[도서]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프롤로그_ 가장 소중한 것 한 가지

알아차리다
가만히 있어도 불편한 삶
과거라는 목줄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사원에 첫발을 내딛다
떠오르는 생각을 다 믿지 않는다
엄마, 나 숲속 승려가 되려고요
지혜가 자라는 사람, 나티코
순간의 지성
괴짜들의 공동체
선택하지 않는 훈련
곰돌이 푸의 지혜
마법의 주문
아홉 번의 실패
나를 괴롭히는 그 사람은
어색한 은자의 행복
닫힌 주먹, 열린 손바닥
할 짓이 없어 빌어먹나
기적이 일어날 여지
한 가지는 확실하다
무언가가 깨어나다
잃을 것은 너무나 많지만
전직 승려의 수치
반지 안의 비밀
모든 것은 너에게서 시작한다
열린 문으로 들어가다
인생의 의미는 당신의 선물을 찾아 나누는 것
믿음이 보여주는 자리로
두려워하지 않아도 돼
죽음이 찾아오는 모습
다 빼앗길 것이다
네가 세상에서 더 보고 싶은 것
떠날 때를 아는 이별
몹시 거슬리는 한마디
원래 그랬던 것이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에필로그_ 두려움도 망설임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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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존재를 알게 된 건 아마 작년  '페이커 도서 목록'이라는 어느 인터넷 글이다. 

프로게이머인 페이커는 평소에도 다독하기로 유명해 여러 책들을 읽는다고 한다.

그 중 이 책 같은 경우는 팬들에게 추천도 했다하여 작년부터 내 책읽기 목록 리스트에 올려두었다.

그렇게 이러저러한 이유로 올해 도서관에 대여를 기다리며 첫 책으로 읽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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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눈에 스님이 죽음을 앞두고 쓴 글

 

 

 

 

 

내려놓기

내가 틀릴 수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의 고통은 대부분 외부의 사건으로 얻은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서 끊임 없이, 즉 우리가 믿거나 믿지 않는 생각 때문에 일어나지요. 

 

그 앎 자체로는 조금도 고통을 덜어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최소한 그 사실을 이해하면 고통을 새로운 방식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우리에게 떠오르는 모든 생강을 믿지 말아야 하는 주된 원인이 바로 여기 있습니다.

 

언젠가 반드시 자신에게 스스로 물어봐야 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나 자신의 고통을 덜기 위해 바로 지금, 바로 여기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뭐지 ?

 

 

 

당신이 알아야 할 때 

알아야 할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생각과 통제력을 내려놓기, 내면을 돌아보고 경청하기, 현재에 집중하기, 

모두 생각에 휘둘리는 대신 우리 현실에 . 더깊이 부리내린 소중한 것을 탐지하는 일

 

우리가 과거라고 부르는 것은 실제로 별어졌던 일이 아닙니다. 흔히 감정적으로 격앙된 상황에서 선별한 단편적 조각에 불과합니다.

 

 

욕구를 채우려는 집착을 버릴 때마다 그 욕구가 더 쉽게 충족 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삶이 펼쳐지는데 잘 대응 할 수 있을까요?

간단합니다. 미래의 계획과 통제와 조직에 덜 신경쓰고 현재에 더 충실하면 됩니다. 

 

알아차림 

열린 마음으로 현제에 충실히 대응합니다.

 

통제욕구를 내려놓고 당면한 상황을 의식하려면 불확실성에 직면할 용기를 내야 합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네가 모르는 

전투를 치르고 있다. 

친절하라, 

그 어느 때라도.

 

 

바로 다정하게, 다정하게 다가가야 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