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별빛이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들

 

 

시작하며 - 잠들기 전에 마음으로 떠나는 우주여행

우주로 나가 대지를 생각하다
별하늘에 나가 보면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 1 - 물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 2 - 공기와 생명

지상의 별하늘
밤하늘에 그리는 일러스트

태양과 달이 있는 세계
지구
달의 뜻밖의 성장과정
달의 차고 기움 그리고 월식
태양

우주의 시간표
멀리 보면 과거를 안다
멀리 보고 자신을 안다

하늘에서 온 선물
별똥별에 소원을
우주를 떠다니는 거대한 바위
하늘에서 바위가 떨어지면 당신이 할 수 있는 일

인생은 당신이 주인공인 이야기
우주에서 보는 나

별의 신비 지구의 신비 생명의 신비
별의 운명
지구와 인간의 운명
별에서 온 그대

수직 방향으로의 여행
현실과 공상의 달 여행

마음으로 떠나는 우주여행
태양계 밖으로의 여행
은하계로의 여행
미지로의 여행

그래도 도는 지구 위에서
별 아래서 이어지는 지혜와 탐구
같은 하늘 아래에서

마치며
덧붙이는 글
감사의 글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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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평소에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 하나하나에 눈을 돌려보면,

지구에 사는 내가 서 있는 위치나 지금 여기 살아 있는 신비함이 언뜻 보일 때가 있습니다.

p52

 

나는 넓고 넓은 이 우주 안에 있고, 

아주 잠깐의 시간을 허락받았고, 

단지 지금 그 장소를 이렇게 바라보고 있는 것이구나.

p63

 

지구에서 어떤 일이 있든, 태양은 반드시 뜨고 집니다.

그 사실이 큰 용기가 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괴로운 마음이기도 하겠지요. 

중요한 것은 그 한바퀴가 당신이 힘껏 살아가고 있는 오늘이라는 것입니다.

p96

 

그 이후로도 지구는 돌고, 태양은 빛나고, 우주의 시간은 끝없이 흘러갈 것입니다. 

장대한 우주라는 무대 한쪽에 작은 생명이 있었다는 사실을 어딘가에 새기면서.

p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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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 별을 본 적이 언제인가 ?

도심 한 곳에서 쏟아지는 별들을 보기는 쉽지 않지만

간간히 구름한점 없이 푸르디푸른 밤하늘을 보면 밝게 빛나는 별들도 많다. 

 

그것이 별이라는 말도 인공위성이라는 말도 있지만 

밤하늘에 밝게 빛나니 나는 별이라 하겠다. 

 

어둑해진 밤하늘 색과 구름을 올라다보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길 위에서

구름 한 점 없이 어둠 속을 비추는 별과 달을 보면 내일은 맑은 날씨일까.

갈색빛 도는 밤하늘과 바람이면 비가 오려나 하고 생각하며 하늘 위 구경하기도 한다. 

 

유난히 푸르디푸르고 구름한 점 없는 파란밤하늘에 동그란 달이 떠있으면 

집들어가는 길이 그렇게 반가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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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이야기로 우주를 말해주는 책이다. 

쉽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우주의 탄생부터 오늘날까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천문학적 지식내용은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정도의 내용이고 훨씬 감성적인 측면이 더 많이 있다. 

이해하기 쉽고 따스하게 존재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다면 적절한 책이다. 

 

 

 

 

 

 

 

 

 

이 책을 읽고 이 그림이 생각났다.

처음 봤을때 정말 충격적이았다.

세상에 전부라고 고작 생각했던 지구와 태양보다

내가 밟고 있는 이 땅 그리고 지구의 존재보다 더 넓고 더 높은 세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절로 숙연해지고 초연해지는 마음이었다. 

사실 글로 쓰기에도 어려운 마음이기도 하네 

창백한 푸른 점

 

창백한 푸른 점 

아마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존재는 유일하고도 유의미하다.